오늘자 중앙일보에 보니, 인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소를 잡아 먹는 나무'가 있다는 토픽 아닌 토픽을 보게 되었다.

물론, 중앙일보 기자가 고까지꺼 취재하러 가는것은 어렵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의심이 된다.

신문기자가 그만한 소양도 없이 신문 사이트에다가 낚시 질이나 하다니... ...

한심하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929579.html?ctg=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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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줌마의수다
생전 처음으로 글을 그대로 표절(!)했다.

100% 표절이다. 글 보도한 기자 미안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한겨레 프리즘] 송호진
청소년축구대표 김지수 무릎수술 받다 식물인간

병원쪽 “수술 잘됐는데 마취 안 풀려” 과실 부인


한겨레 송호진 기자



» 병상에 누워있는 김지수 선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머리맡에 축구공 두 개가 있다. 거기에 적힌 깨알 같은 친구들의 글씨, 아니 애원들. “지수야, 논산시장으로 순대 먹으러 가야지?” “왜 꿈속을 헤매고 있니?” 조그만 물통엔 꽃 한 송이가 담겨 있다. 시들지 않은 꽃. 일주일을 넘기지 못할 거라 했다. 지난 23일로 벌써 100일째다. 지수는 마지막 꽃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있다. 엄마는 눈만 뜨게 해달라고 한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어린 것이 저렇게 버티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해준 게 너무 없어서, 내가 한이 맺혀서….” 병원에서는 사실상 죽었다고 한다. 죽었다? 그럴 애가 아니었다.

김지수. 열여섯살 이하 청소년대표 공격수였다. 지난 4월 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받은 상금 20만원을 고스란히 가져와 엄마에게 쥐여준 아이였다. “힘들어도 이 핏덩어리 냄새 한번 맡고 참곤 했는데.” 지수는 무남독녀다. 지난 6월 축구대회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졌다. 개인병원에선 생활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축구를 하려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수는 실제 걷고 뛰는 데 별 지장이 없었다. 대전 ㅇ대학병원에 왔다. 여러 선수들이 종종 수술받는 무릎. 전문의들은 이 수술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한다.



» 18살 이하 여자 청소년축구 국가 대표 김지수 선수. 여자축구연맹 제공.



수술 전날, 지수는 친구들과 까르르까르르 웃으며 순대를 먹었다. 영어책도 샀다. 수술 후 며칠 입원하는 동안 밀린 공부라도 할 참이었다. “엄마, 차라리 1학년 때 다친 게 다행이에요. 빨리 재활해서 복귀하고 싶어요.” 지수는 이 말을 남겼다. 지수는 수술 전 열여덟살 이하 청소년대표로 승격됐다. 기뻤고, 두근거렸을 것이다. 엄마는 딸의 훈련일지를 봤다. 부족한 점, 존경하는 선수 본받을 점, 슛 각도 등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늘 마지막엔 “좀더 노력해야지” “내 안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적었다.

수술은 예정시간을 훌쩍 넘겼다. 의료진은 지수를 일반병동이 아닌 중환자실로 밀고 갔다. “수술이 잘됐다. 그런데 마취가 덜 풀렸다”고 했다. 엄마는 고맙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중환자실 앞에 쪼그리고 앉아 기다렸다. 엄마는 그 말을 믿은 자신이, 그 말을 했던 의사가 원망스럽다. 엄마는 “못 배운 죄”라 했다. 지수는 수술 도중 쇼크를 일으켜 뇌사상태에 빠졌다. 출혈이 심했다고 한다. 이날 수술엔 선택진료를 신청한 의사가 아닌 인턴이 마취를 진행했다. 병원은 하반신 마취도 부족해 전신마취까지 시켰다. 쇼크를 일으킬 만큼 지수 심장이 나빴나? 엄마는 소년체전 육상 중장거리 등에 도 대표로 출전했던 아이였다고 말한다. 한 정형외과 박사는 보통 관절내시경으로 무릎을 수술하는데 대퇴동맥을 잘못 건드리면 피가 엄청 쏟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뇌사까지 간 걸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병원 쪽은 마취 의사가 바뀐 점은 인정하나 “과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병원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더 걱정했다.

인공호흡기가 숨을 불어넣는다. 덩달아 지수도 숨을 쉬며 쌔근쌔근 잠을 잔다. 없는 살림에 2년간 부은 엄마의 적금은 10월에 끝난다. 딸이 갖고 싶은 것, 그래 한번쯤 사주자며 모은 돈이다. 적금을 찾는 날, 엄마는 또 억장이 무너져야 하나.

엄마는 응급처치는 바로 됐던 건지,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못 배워 딸 고생시킨 엄마의 마음을 의사들도 헤아려 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딸이 포기하지 않듯, 병원도 이쯤에서 그만두자는 마음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지수는 열일곱번째 생일을 중환자실에서 맞았다. 침대 위엔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은 지수의 사진이 대롱대롱 걸려 있다. 그만 일어나렴, 지수야. 그토록 원했던 그 옷, 다시 입고 뛰어야 하지 않겠니?

송호진/스포츠부문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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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줌마의수다
일단 기사 전문을 무단 인용한다.

국방부 조사 "병사 82%, 군 생활에 만족"
일선 병사들의 82%가 병영문화 개선활동과 군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6월 육.해.공군 17개 부대 610명의 병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2%의 병사들이 현재 군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답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가 향상된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매우 만족 40%, 만족 42%, 보통 17%, 불만족 1% 등이다.

군의 병영문화 개선활동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 40%, 만족 42% 등 8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보통 12%, 불만족 5%, 매우 불만족 1% 등으로 나타났다.

또 병사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간부들의 노력에 대해서는 88%(매우 노력 52%,노력하는 편 36%)가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무관심하다'와 `인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답변도 각각 10%와 1%를 차지했다.

간부들이 명령과 권위에만 의존하느냐는 질문에는 85%가 없는 편이라고 답한 반면, `전과 동일하다' 6%, `이전보다 많다' 5%, `매우 많다' 4% 등으로 답해 간부들에 대한 리더십 교육과 의식전환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환자 발생시 부대의 조치와 관련, 86.2%가 적극적 조치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2.7%는 `전과 동일하다', .2%는 `관심이 소홀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연합>

국방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듯하다.

소원수리하듯이 설문지 돌리고 직접 보면서 조사했을 듯.

하일라이트는 병사의 기본권 보장에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는데.

그럴까?

길게 쓰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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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줌마의수다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 10점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지음, 이재규 옮김/명진출판사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국내에서도 꽤 유명한 사회/경제 엔지니어이다.

이 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기력이 쇠퇴하기 전에,

에더사임이라는 분과의 대화를 통해 과거의 자신부터 현재의 자신까지를

되돌아 보면서 자신의 예언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 결과의 확인.

아무래도 드러커는 전생에 무당(!)인거 같다.

앞서 많은 드러커의 책들이 발간되었지만, 아무래도 전문적인 형이상학적(!)인

분야이다 보니 매니아 수준이 아니면 보기도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삶을 정리하는 듯한 파노라마를 보는 것 같다.

삼자가 글을 썼기 때문에 좀더 나은 그리고 좀더 평이한 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 '마지막 통찰'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마쳐요~.
Posted by 아줌마의수다
요즘 날씨가 꽤 쌀쌀해 지고 있습니다. 한여름부터 비만 죽어라 오더니, 햇빛이 대지를 못 데웠나 봅니다. 비도 오지 않았는데, 서리 내리 직전의 날씨네요. 새벽에 출근하느라 정신없이 나와서 사무실 앞에 서면 정신이 팍~ 나면서 춥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추운 날씨에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하면 단연 찌게 류가 아닐까요? 찌게는 술 안주로도 즐길 수도 있고 밥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 일거 양득이에요.

오늘 소개할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한다는(개인적 추측 ^^;) 동태 찌게! 물론 옛날에는 생태로 많이 즐겼지만 이젠 생태 먹기가 너무 어려워 동태로만 즐길 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 맛은 여전하네요.

상당구 금천동 금천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구 종점 방향으로 약 20m 내려가서 왼쪽을 보면 보리밭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물론 보리밥 등도 맛나지만, 밥보다는 역시 찌게가 맛난 곳입니다. 찌게가 맛날 뿐더러 가격 또한 착(!)합니다. 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동태 찌게, 알탕 등은 단돈 만원. 여기에 공기밥이 천원씩~. 그러니 4명이 가서 즐겨도 만사천원이면 꽤 근사합니다.

그렇다고, 메인 디쉬~만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맨 처음 자리를 잡고 음식을 시키면 따뜻한 숭늉이 들어 있는 단지와 컵을 줍니다. 그냥 가짜 숭늉이 아니라 밥알과 이상한 나뭇가지(!)가 들어 있는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보통 가서 2 주전자(!) 정도는 먹어주면 든든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이 가짓수라는지 구성에 놀랍니다. 주로 몸에 좋은 야채로만 구성되어 있어 고기와 야채와의 궁합을 보는 듯 합니다. 대략 반찬은 10 여가지이고 중간에 먹다가 모자르면 주문하여 상냥하게 가져다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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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디쉬는 우리나라 끓임의 주방기구인 '부루스타'와 함께 등장합니다. 아래 사진은 동태 찌게가 바로 나온 시점에 대충 찍었습니다. 배고파서 손이 덜덜덜~ 음식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익혀서 나오고요. 약한 불에 지근히~ 데워서 먹으면 되니, 우리나라 빠른 음식문화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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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주문할 때에는 맵게 할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먹을지 물어 봅니다. 약간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 잘못 시키면 매워서 고생합니다.

처음에는 시원한 국물맛이 나지만, 살살 끓이면서 매운만도 같이 끓습니다. 먹다가 물로 배 채우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애기를 데리고 가는 경우에는 절대~ 맵게 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ㅎㅎ

배고픈 덩치 3명이 먹고 남은 '잔해' 한 번 보실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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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동태 찌게 뿐만 아니라 알탕도 꽤 유명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알탕 산(山)의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ㅎㅎ.

마지막으로 밖에서 가게를 보니, 가격표가 착하게 걸려 있네요. 한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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