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중앙일보 기자가 고까지꺼 취재하러 가는것은 어렵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의심이 된다.
신문기자가 그만한 소양도 없이 신문 사이트에다가 낚시 질이나 하다니... ...
한심하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929579.html?ctg=1300
| [한겨레 프리즘] 송호진 청소년축구대표 김지수 무릎수술 받다 식물인간 병원쪽 “수술 잘됐는데 마취 안 풀려” 과실 부인 |
|
![]() |
송호진 기자
|
|
||||||
김지수. 열여섯살 이하 청소년대표 공격수였다. 지난 4월 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받은 상금 20만원을 고스란히 가져와 엄마에게 쥐여준 아이였다. “힘들어도 이 핏덩어리 냄새 한번 맡고 참곤 했는데.” 지수는 무남독녀다. 지난 6월 축구대회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졌다. 개인병원에선 생활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축구를 하려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수는 실제 걷고 뛰는 데 별 지장이 없었다. 대전 ㅇ대학병원에 왔다. 여러 선수들이 종종 수술받는 무릎. 전문의들은 이 수술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한다.
|
||||||
수술 전날, 지수는 친구들과 까르르까르르 웃으며 순대를 먹었다. 영어책도 샀다. 수술 후 며칠 입원하는 동안 밀린 공부라도 할 참이었다. “엄마, 차라리 1학년 때 다친 게 다행이에요. 빨리 재활해서 복귀하고 싶어요.” 지수는 이 말을 남겼다. 지수는 수술 전 열여덟살 이하 청소년대표로 승격됐다. 기뻤고, 두근거렸을 것이다. 엄마는 딸의 훈련일지를 봤다. 부족한 점, 존경하는 선수 본받을 점, 슛 각도 등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늘 마지막엔 “좀더 노력해야지” “내 안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적었다.
수술은 예정시간을 훌쩍 넘겼다. 의료진은 지수를 일반병동이 아닌 중환자실로 밀고 갔다. “수술이 잘됐다. 그런데 마취가 덜 풀렸다”고 했다. 엄마는 고맙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중환자실 앞에 쪼그리고 앉아 기다렸다. 엄마는 그 말을 믿은 자신이, 그 말을 했던 의사가 원망스럽다. 엄마는 “못 배운 죄”라 했다. 지수는 수술 도중 쇼크를 일으켜 뇌사상태에 빠졌다. 출혈이 심했다고 한다. 이날 수술엔 선택진료를 신청한 의사가 아닌 인턴이 마취를 진행했다. 병원은 하반신 마취도 부족해 전신마취까지 시켰다. 쇼크를 일으킬 만큼 지수 심장이 나빴나? 엄마는 소년체전 육상 중장거리 등에 도 대표로 출전했던 아이였다고 말한다. 한 정형외과 박사는 보통 관절내시경으로 무릎을 수술하는데 대퇴동맥을 잘못 건드리면 피가 엄청 쏟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뇌사까지 간 걸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병원 쪽은 마취 의사가 바뀐 점은 인정하나 “과실은 아니다”라고 했다. 병원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더 걱정했다.
인공호흡기가 숨을 불어넣는다. 덩달아 지수도 숨을 쉬며 쌔근쌔근 잠을 잔다. 없는 살림에 2년간 부은 엄마의 적금은 10월에 끝난다. 딸이 갖고 싶은 것, 그래 한번쯤 사주자며 모은 돈이다. 적금을 찾는 날, 엄마는 또 억장이 무너져야 하나.
엄마는 응급처치는 바로 됐던 건지,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못 배워 딸 고생시킨 엄마의 마음을 의사들도 헤아려 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딸이 포기하지 않듯, 병원도 이쯤에서 그만두자는 마음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지수는 열일곱번째 생일을 중환자실에서 맞았다. 침대 위엔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은 지수의 사진이 대롱대롱 걸려 있다. 그만 일어나렴, 지수야. 그토록 원했던 그 옷, 다시 입고 뛰어야 하지 않겠니?
송호진/스포츠부문 기자 dmzsong@hani.co.kr| 국방부 조사 "병사 82%, 군 생활에 만족" |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6월 육.해.공군 17개 부대 610명의 병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2%의 병사들이 현재 군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답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가 향상된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매우 만족 40%, 만족 42%, 보통 17%, 불만족 1% 등이다.
군의 병영문화 개선활동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 40%, 만족 42% 등 8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보통 12%, 불만족 5%, 매우 불만족 1% 등으로 나타났다.
또 병사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간부들의 노력에 대해서는 88%(매우 노력 52%,노력하는 편 36%)가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무관심하다'와 `인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답변도 각각 10%와 1%를 차지했다.
간부들이 명령과 권위에만 의존하느냐는 질문에는 85%가 없는 편이라고 답한 반면, `전과 동일하다' 6%, `이전보다 많다' 5%, `매우 많다' 4% 등으로 답해 간부들에 대한 리더십 교육과 의식전환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환자 발생시 부대의 조치와 관련, 86.2%가 적극적 조치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2.7%는 `전과 동일하다', .2%는 `관심이 소홀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연합>
국방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듯하다.
소원수리하듯이 설문지 돌리고 직접 보면서 조사했을 듯.
하일라이트는 병사의 기본권 보장에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는데.
그럴까?
길게 쓰고 싶지도 않다.
![]() |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 ![]()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지음, 이재규 옮김/명진출판사 |